일본속담)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일본어로? 盗人にも三分の理 대화로 배워봐요
안녕하세요? 하루하나 일본속담 시간입니다.
오늘늘 가져온 일본 속담은 우리로 치면 '핑계 없는 무덤 없다',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에 해당하는데요, '盗人にも三分の理' 입니다.
도둑에게도 도둑질을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비난할 만한 행위에 이르는 자에게도 할 말이 있다. 이런 의미죠.
요즘엔 거의 쓰지 않는데, 예전에 급전을 빌리거나 할 때 '삼부 이자로 백만원 빌렸다' 이런 표현을 썼었는데요, 여기서 '삼부'가 '三分'의 일본식 표현으로 3할 또는 30% 에 해당하는 말이죠.
盗人(ぬすびと)にも三分(さんぶ)の理(り)
누스비토니모 산부노 리
도둑도 삼분의 이치
핑계 없는 무덤 없다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그러니까 나쁜 짓을 하는 도둑에게도 30% 정도는 나름의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말하는 거죠 ^^ 혹은 어떤 일이든 사실이라면 뭐라고 이유를 댈 수 있는 것의 비유하기도합니다.
비슷한 말로
泥棒(どろぼう)にも三分(さんぶん)の道理(どうり)
도로보오니모 산분노 도오리
도둑에게도 삼할의 도리
라고도 쓴답니다~
다이알로그로 외워봐요~
咲良 : こら、だめでしょ。お兄ちゃんの分まで、おやつを内緒で食べちゃ。
코라 다메데쇼 오니이짱노 분마데 오야츠오 나이쇼데 타베차
사쿠라 : 야, 안 되지. 오빠 몫까지 간식을 몰래 먹으면
一葉 : だって、さっき、お兄ちゃん、お腹が痛いって言ったから……
닷테 삿키 오니이짱 오나카가 이타잇테 잇타카라
카즈하 : 하지만, 아까 오빠 배가 아프다고 했으니까...
咲良 : へへえ、こういうのを盗人にも三分の理、っていうんだよ。
헤헤에 코오 이우노오 누스비토니모 산분노 리ㅅ테 이운다요
사쿠라: 헤에, 이런 걸 도둑한테도 삼분의 이치라고 하는 거야
一葉 : でも、本当よ!
데모 혼토오요
카즈하 : 하지만, 진짜야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