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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하나 일본속담 시간입니다.

29일 차네요  ^^






오늘 속담은 그림의 떡 입니다. 재미있는 사항은 이 속담이  우리 속담과  서로 표현은 같지만 쓰이는 의미나 뉘앙스가 다르다는 겁니다.

 





絵(え)に描(かい)いた餅(もち)
에니 카이타 모찌

그림의 떡

우리와 일본의 쓰임이 조금 달라요






우리 속담을 예로들자면,  길을 지나가다가 롤스로이스를 본  친구가 '아. 나도 저런 차 몰고 싶다.'  라고 말했을 때 '아서라 너한텐 그림의 떡이여~ㅋ'  라고 말 할수 있겠죠.  '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도 말라'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일본 속담의 그림의 떡'아무짝에도 쓸모 없는것', '실현 불가능한 것' 이라는 의미로  많이 쓰여요.




 

 

 

사용 예로 외워봐요~

 

進行中(しんこうちゅう)の企画(きかく)は絵に描いた餅で終(お)わってしまった。
신코오추우노 키카쿠와 에니 에가이타 모치데 오왓테시맛타.

진행중인 기획은 그림의 떡으로 끝나버렸다.




・絵に描いた餅にならないようにしっかりと計画(けいかく)を立(た)てた。
에니 에가이타 모치니 나라나이요오니 싯카리토 케에카쿠오 타테따.

그림의 떡이 되지 않도록 확실히 계획을 세웠다.




・せっかく作(つく)った資料(しりょう)が、急(きゅう)な変更(へんこう)で絵に描いた餅になってしまった。
셋카쿠 츠쿳타 시료오가, 큐우나 헨코오데 에니 에가이타 모치니 낫테시맛타

모처럼 만든 자료가, 갑작스런 변경으로 그림의 떡이 되어 버렸다.




・彼(かれ)の主張(しゅちょう)は絵に描いた餅で、理想論(りそろん)に過(す)ぎません。
카레노 슈초오와 에니 에가이타 모치데, 리소오론니 스기마셍.

그의 주장은 그림의 떡으로, 이상론에 불과합니다.




어때요? 일본에서의 '그림의 떡'은 '쓸데없는것' 에 가깝죠?





 

 

TIP.



*흔히 찹쌀떡을 '모찌','찹쌀모찌' 라고 말하죠? 일본어의 대표적 오용사례라 할 수 있어요.

*햄스터 또는 그만큼 귀여운 사람을 귀엽게 '햄찌'라고 부르는데요, 햄스터 + 모찌의 합성어랍니다.

*떡을 의미하는 한자 '餠(병)' 의 음독 발음은 べい (베이)인데요, 우리가 흔히 먹던 옛날과자 '센베이'가 '煎餅(전병)'의 일본발음입니다. 센베이 과자라고 모르고 그냥  일본어로 불러온거죠.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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